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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0529 춘천마임축제
    카테고리 없음 2010. 6. 23. 17:32

    활기를 찾을 요인이 필요했던 대장과 나는 전날 밤 11시에 춘천가요! 를 외치며 급으로 춘천으로 고고띵!!!!!!!!!!!!!!!!!!!!!!!!!!!
    춘천마임축제 그곳은 정말 서커스 나라였다♥.♥
    홍대전철역에서 만나서 가벼운 배낭 하나와 함께 청량리 역으로 고고띵! 새롭게 바뀐 청량리역에 깜놀! 운좋게도 기차 자리가 있어서 놀러가는 많은 사람들 속에서 여유롭게 앉아갈수 있었다! 역에서 내려서 걸어갈수 있다는 말에 조금 헤매다가 결국 택시! 택시를 타고 마을로 들어가는데 우왕ㅋ 공간 디자인 너무예뻐!!!!!!!!!!!!!!!!!! 정말 말그대로 서커스 나라였다! 들어가자마자 공지어 만드는데 동참 나도 한마리 만들어 걸어놓고 물감으로 마음대로 꾸밀수 있게 되잇는곳을 발견! 하나씩 내가 왔다간 흔적을 남기고 왔다. 넓은 공간에서 여기저기에서 마임을 하고 놀고 있고, 이곳 저곳 꾸미고 있었다. 물에 섞이지 않는 물감으로 종이에 찍어서 그 그림들을 모아서 또 다른 그림을 그리고, 색 모래로 그림도 그리고! 바닥이 스케치북이었다!
    이쁜 길을 지나서 내려가다보니 여기가 진정한 서커스나라! 춤추는 언니들 치마색도 너무 이뻣고! 우리 술래 의상이 생각났다!
    그리고 완전 제일 좋았던 빡빡이 아저씨랑 잘생긴 아저씨랑 둘이서 해주는 서커스가 최고였다! 정말 너무 연기도 잘하고 재미도 있고 최고!!!!! 넓은 공간 누비며 가다가 포이워크샵 해주는 데도 있어서 포이도 배우고 페이스페인팅도 했다! 포이 배우러 갔다가 월디페때 저글링 하러 오셨던 분도 만나고! 가는 길목 곳곳 재미있는 것이 많았다. 흰옷입고 사물놀이 같이 하는 분들도 너무 멋졌고 흰 나비를 나눠줬는데 길 지나가는 사람들이 다 하나씩 들고 가는게 너무 이뻣다! 지금 내방에 잘 모셔놓고 있음!
    뒤에 보이는 하늘이랑 산이랑 너무 잘어울렸던 커다란 무대도 하나 있었는데, 거기에서도 많은 재밋는 퍼포먼스들이 이뤄졌다! 춘천마임축제의 스토리텔링을 해주셨다는 이외수 선생님도 오셔서 한말씀 해주고 가시고 생각지도 못했던 킹스턴 까지!!!! 퍼포먼스들을 보다가 우리의 사랑 이너트립 분들을 만나러 고고띵! 이너트립 분들은 정말 대단하고 부러운 사람들! 자기들이 다 기획해서 하나하나 다 만들고 그것들을 정말 즐기면서 신나게 하는 모습들이 너무 좋다! 포이하는 신엽씨도 만나 몰랐던 귀여운 모습도 봤다 허허허 이너트립의 공간에서 대장과 나는 신나게 방방 뛰면서 우주의 음악속으로 빠져들었다. 불나는 팔찌도 득템ㅋ 한참을 신나게 놀고 점점 날이 밝아오고! 아 정말 서커스 나라에서 빠져나오기 너무 싫었다 ㅜㅜ 가는 길에 신명나는 사물놀이를 마지막으로 버스를 타고 다시 귀가!

    내년에도 꼭 가고 싶은 축제! 정말 이것이 진정한 축제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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